🎯 디자인 결과물이 개발과 어긋나는 이유와 해결법

2025. 5. 18. 11:26UX·UI 디자인

 

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시죠? 디자인 시안은 분명히 예쁘고 완성도도 높았는데, 실제 제품에 구현된 화면을 보면 어딘가 어색하고 미묘하게 어긋나 있는 느낌. 😟 UX/UI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"디자인과 개발의 불일치" 문제, 왜 이런 일이 자꾸 발생하는 걸까요?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을까요?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현실적인 원인과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. 💡


🧩 1. 왜 디자인과 개발은 자꾸 어긋날까?

📌 1-1. 커뮤니케이션 부족

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의도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요. 디자이너는 픽셀 하나까지 고려해서 시안을 만들지만, 개발자는 동작과 성능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같은 화면을 보더라도 관점이 다를 수 있어요.

예: 디자이너는 8px 간격을 강조했지만, 개발자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10px로 구현하는 경우 🙈

📌 1-2. 설계 문서 미흡

디자인 시스템이나 컴포넌트 가이드 없이 시안만 전달하는 경우, 개발자는 각 요소의 패딩, 마진, 폰트 스타일, 인터랙션 등을 유추해야 합니다. 그러다 보면 구현이 어긋나는 일이 자주 생기죠.

📌 1-3. 툴 간 호환성 문제

피그마에서 표현된 효과가 실제 CSS로 그대로 구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. 섀도우나 블렌딩 모드, 특정 폰트는 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.

📌 1-4. 개발 환경의 제약

브라우저 호환성, 기기별 반응형 이슈, 기술적 제약 등 개발에서는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한계가 많아요. 디자인 그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해요.

 


🛠️ 2.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?

✅ 2-1. 개발 초기부터 함께하는 협업

디자인이 완성되고 나서 개발자에게 넘기는 방식은 이제 오래된 방식이에요. ✋ 디자인 초기부터 개발자와 협업해 기술적 제약을 미리 고려하면, 나중에 어긋나는 문제를 줄일 수 있어요.

예: 디자인 중간에 개발자에게 미리 뷰포트나 폰트, 반응형 방향성을 공유하고 피드백 받기

✅ 2-2. 명확한 디자인 가이드 제공

컴포넌트의 상태(hover, active 등), 간격, 컬러, 폰트, 레이아웃 기준 등을 문서로 정리해서 전달해 주세요. 피그마의 스타일 가이드 기능이나 컴포넌트 활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.

✅ 2-3. 디자이너의 프론트엔드 이해력 향상

HTML, CSS, 기본적인 JavaScript 흐름 정도만 알아도, 디자인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는지 예측하고 개발자와 더 나은 대화를 할 수 있어요.

예: flex와 grid의 차이, position 속성, 반응형 단위 등 기본 개념만 이해해도 훨씬 수월해요 ✨

✅ 2-4. 개발자의 디자인 감수성 높이기

디자인 퀄리티에 대한 기준을 공유하고, 개발자도 디자인 퀄리티에 대한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거나 소통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해요.

✅ 2-5. QA 과정에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

디자인 QA는 최종 결과물이 의도한 대로 구현됐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단계예요. 디자이너가 직접 QA 체크리스트를 만들거나 실제 기기로 테스트하면서 차이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는 게 좋아요.


📋 3.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

🛎️ 3-1. 피그마에서 개발자 보기(Inspect) 적극 활용

피그마의 Inspect 기능을 이용하면 개발자에게 CSS 속성, 마진, 폰트 등을 바로 보여줄 수 있어요. Export 기능을 통해 아이콘, 이미지도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죠.

🛎️ 3-2. 디자인 핸드오프 툴 사용하기

Zeplin, Avocode, Anima 같은 핸드오프 툴을 쓰면 시안에서 필요한 속성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줘서 오해를 줄일 수 있어요.

🛎️ 3-3. 피드백 루프 짧게 만들기

디자인 → 개발 → QA → 수정 단계를 길게 가져가기보다, 빠르게 반응하고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. 슬랙, 노션, 피그마 코멘트 등을 활용해요!


💬 마무리하며

디자인과 개발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일은 사실 쉽지 않아요. 하지만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,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하고, 명확한 기준을 세워나가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어요. "예쁘기만 한 디자인"이 아니라, 실제 서비스에서 일관되게 구현되는 "실현 가능한 디자인"을 만드는 것, 그것이 바로 프로 UX/UI 디자이너의 실력 아닐까요? 💪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팀이 되기를 바라며,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공유 부탁드립니다! 🙌